로즈마리란 무엇이며 칵테일에 어떻게 사용되나요?

로즈마리는 솔향과 감귤향이 나는 향기로운 지중해 허브로 섬세한 쓴맛이 특징입니다. 전 세계 주방에서 찾을 수 있지만, 바텐더들은 로즈마리를 사용하여 다른 허브들이 따라올 수 없는 허브의 깊이로 칵테일의 맛을 변형합니다. 튼튼한 잎사귀는 향기를 쉽게 내어 작은 가지만으로도 음료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칵테일에 로즈마리가 주는 매력

로즈마리가 칵테일에서 인기를 끄는 핵심은 맛뿐만 아니라 향기입니다. 신선한 로즈마리는 한 모금 마실 때마다 향기로운 에센셜 오일을 발산합니다. 이런 향기 증폭 덕분에 진, 보드카, 심지어 위스키 같은 증류주에 녹색의 복합적인 느낌을 주고, 건조하면서 약간 송진 향이 나는 특성으로 단맛이나 감귤류 맛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칵테일에서 로즈마리 사용하는 방법

가니시: 신선한 로즈마리 가지는 시각적 매력을 더하고 한 모금마다 향을 발산합니다. 바텐더들은 때때로 가지를 손으로 툭 치거나 가볍게 불에 그을려 향을 강하게 합니다.
시럽: 단순 시럽(설탕과 물)에 로즈마리를 우려내어 진 피즈, 레모네이드 칵테일, 혹은 올드 패션드에 사용할 허브 향을 부여합니다.
인퓨전: 진이나 보드카 같은 증류주를 신선한 로즈마리와 며칠 동안 우려내면 강렬한 허브 배경 맛이 생깁니다.
머들링: 셰이커에서 감귤류나 설탕과 함께 로즈마리 잎을 살짝 으깨면 에센셜 오일이 추출되어 특히 감귤류가 강조된 음료에 미묘한 복잡함을 더합니다.

로즈마리의 맛을 극대화하는 팁

가장 향기로운 오일과 선명한 녹색의 노트를 위해 신선한 로즈마리를 사용하세요.
향을 강하게 하려면 가니시로 사용하기 전에 로즈마리 가지를 손바닥 사이에 부드럽게 톡톡 쳐주세요.
시럽이나 인퓨전은 열로 오일이 가장 빨리 풀리지만,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맛이 섬세하게 유지되게 하세요.
감귤류, 베리, 진 혹은 데킬라와 위스키 같은 감칠맛 나는 증류주와 짝지어 맛의 조화를 이루세요.

로즈마리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아이디어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로즈마리 진 피즈를 만들어보세요. 허브향이 밝은 증류주와 어우러지는 고전적인 예입니다.

60 ml 진
30 ml 신선한 레몬 주스
15 ml 로즈마리 단순 시럽 (아래 참조)
60 ml 탄산수
신선한 로즈마리 가지 가니시용

진, 레몬 주스, 로즈마리 시럽을 얼음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섞는다.
셰이크한 후 얼음이 담긴 하이볼 글라스에 거른다.
60 ml 탄산수를 위에 올리고 부드럽게 젓는다.
신선한 로즈마리 가지로 가니시한다.

로즈마리 시럽 만드는 법: 물 100 ml, 설탕 100 ml, 로즈마리 가지 2개를 2~3분 동안 끓이고 걸러 차갑게 식힙니다. 시럽은 냉장 보관하세요.

색다른 활용이 가능한 허브, 로즈마리

향기로운 가니시로 쓰이거나 시럽이나 인퓨전의 핵심으로 사용되든, 로즈마리는 칵테일에 독보적인 정수를 선사합니다. 가정용 바텐더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여름 스프리처부터 겨울에 어울리는 고소한 음료까지 다채로운 활용법으로 의존하며 고전적인 맛을 살리고 현대 믹솔로지에서 창의적인 맛 조합을 자극합니다.